대구 장어 수성구 풍천민물장어

오늘은 저번주 몸보신 하고 다녀온 곳을 안내해드립니다.

분명 맛집이였는데.. 많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추천해드려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라서 글을 보고 결정해보세요

대구 장어 파는 곳 수성구 풍천민물장어 입니다.

 

여기입니다.

노란간판이라서 아주 눈에 잘 띕니다.

거기다가 주차장도 넓기때문에 차를 가지고가셔도 충분합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아주 튼튼하고 활발한 장어들

곧 저희 테이블 불판위에 올라올 예정이지만 그 미래는 알지못하고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미안해 장어들아 

내가 너희를 흡수하여 건강해질게

장어의 효능을 찍을려고했는데 절묘하게 가려졌네요 

장어의 효능이라면 일단 머 다들 스태미너에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근데 장어먹고 우와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는걸? 이라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없습니다.

그냥 맛있어서 먹는편이죠

먼저 도착한 친구커플입니다.

복분자를 따고 있었는데 저한테 딱 걸렸네요

녀석 바로 절교해야겠구만

 

대구 장어 금액

 

500g은 추가주문시에만 가능하고 1kg에 79,000원입니다! 

저희는 총 6명이였는데 3키로를 먹었습니다.

근데 저는 별로 배가 안불렀습니다.

 

소주와 맥주는 5,000원 

이걸보니 막걸리빼고는 금액이 다 올랐습니다.

막걸리는 정말 착한 술인가봅니다.

이제 막걸리를 사랑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밑반찬 사진이 없네요 

그거슨 위에 친구가 저희를 기다리고있는 사진으로 대충 짐작을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많이 나오지도않고 적게나오지도않고 그냥 딱 적당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대구 장어 식당가서 복분자를 마셨습니다.

장어와 복분자의 조합이라면 화장실 수리 조합인데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쓸개주는 따로 요청해야합니다.

그럼 몰래 가져다 주시는데 저희는 준다고하시고는 안주셨네여 

당황쓰

대구 장어 1키로 

주문한 장어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1키로입니다.

마리당 500g이라 두마리에 1키로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돌판에 구워주는 식당이였는데 글을쓰는 시점으로 4일전에 바꼇다고하더라구요.

저는 돌판에서 직접 구워주는게 더 맛있어서 예약을 한건데 낭패였습니다.

장어를 잘라주는 것 까지만하고 나머지는 저희가 구워야합니다.

그래도 일단 수성구 풍천민물장어집 살이 통통합니다.

보기에도 먹을게 많아보이죠?

장어는 일단 살이 많아야지 씹는맛도 느껴지죠

 

그리고 생강은 필수입니다.

콩나물은 아까 간장에 넣어서 먹는건데

장어도 생각보다 빨리 느끼해지기때문에 밑반찬들을 잘 사용해야지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은 여기까지만 딱 구워주십니다.

예전 서비스 좋은 대구 장어 식당 어디갔누...

장어는 그래도 큰맘먹고 먹는건데 고기 굽는건 많이해봐서 잘알지면

생선에는 약해서 먼가 그때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생선 굽는걸 잘하신다면 여기 추천드립니다.

근데 생선 굽는걸 잘 못하시면 여기말고 차라리 구워주시는 곳을 가세요 

고기도 생선도 혹시라도 자신이 못굽는다면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구워주는 곳 가시는게 더 맛있을거에요

어차피 많이 쓸 돈 조금 더 쓰는걸로 약속

복분자는 원래 보해가 갑이였는데 이제는 사라졌는지 아니면 여기만 팔지않는건지 선운이라는 새로운걸 판매합니다.

저희는 이날 복분자 3병 소주 2병정도 마셨네요

쓸개주를 마셨어야했는데 가져다 달라고했는데 저도 까먹고 사장님도 까먹었나봐요

 

장어 2점 싸먹을때 좋은 팁입니다.

아무것도 안보이게 싸면 2점먹는다고 욕하는 친구들이 없습니다.

장어 맛은 좋았습니다.

더 맛있게 구워주셨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말이죠

복분자로 차지 않는 체내 알콜을 이슬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대구 장어 풍청민물장어 식당을 나왔습니다.

여기 원래 제가 그래도 재방문 제일 많았던 장어집인데 

갑자기 시스템이 바껴서 조금 아쉽네요

예전에는 8/10 점을 준다면 

이번에는 6.5 /10 점을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