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동 동원연탄석쇠구이 먹어본후기

어제 먹었습니다.

수성구 황금동에 본점있는 동원연탄석쇠구이인데

본리 직영점이있어서 가봤죠

본점의 평가는 나쁘지않아서 본리동도 나쁘지않겠지하고 가봤는데 

나쁘더라구요

사실 이번이 두번째였습니다.

처음갔을때도 그렇게 맛있다고는 못느꼈는데 돼지갈비 약속장소가 마땅치않아서

여기로 모였는데 이제는 여기서 안모일려구여 

박동희님이 본점 사장님인가봐여 

돈많이버셨겠지

내부는 아주 넓습니다.

손님도 적당히 있는 편이구여

근데 연탄불이다보니 연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들어가면 뿌옇습니다

돼지갈비 맛있게먹기입니다.

돼지갈비는 각자 알아서 굽는게 제일 맛있긴해요

양념때문에 한사람이 구우면 잘 타거든요 

미원맛 200% 느낄 수 있는 콩나물국입니다.

먹자마자 우와 조미료다 싶은 맛

돼지갈비 양념입니다.

이 소스 없으면 돼지갈비집아니죠

무조건 주는 소스

어리굴젓입니다.

어리굴젓을 좋아하는데 저번에는 분명 괜찮았는데

어제는 좀 별로였습니다

빨리 겨울이와서 굴을 먹고싶네요 

무생채 무침입니다.

어리굴젓보다는 무생채와 함께먹는게 더 잘 어울립니다.

백김치도있습니다.

하나 먹고는 안먹었습니다.

아깝다 

버렸겠찌...

ㅑ

돼지갈비는 초벌구이를해서 주십니다.

그래서 조금만 구우면되는데 생각보다 연탄불이 약해서 그 조금이 좀 길었습니다.

돼지갈비의 최대 단점이죠

리듬이 끊긴다는것

그래도 돼지갈비를 먹는 이유는 첫입의 그 달달함때문이죠

예전에는 질안좋은 돼지고기에 맛잇는 양념을 발라서 팔았는데

요즘은 질좋은 고기에 양념까지맛있게해서 파니깐 아주 맛있습니다.

고기는 제가 굽습니다.

제가 어딜가든 집게를 잡거든요

물론 누군가가 잡으면 저는 안굽습니다

저는 고기집가면 무조건 냉면을 먹는데

여기 냉면은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육수도 이상하고 면도 냉면 형태 네모난 형태 그대로나오더라구여

풀리지도않고 그래서 면모양으로 가위로 잘라서 풀어먹었습니다.

이걸 돈받고팔다니 

그래도 돼지갈비는 제가 맛있게 구웠습니다.

배고프면 다 맛있으니깐

배고픈데도 맛없으면 진짜 맛없는것고 

배고픈 허기만 달래고 배부르게 먹기싫은것도 맛없는건데

여기가 그냥 먼가 허기가 가니깐 맛이 별로없네 라는게 바로 느껴지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무생채에 어리굴젓까지넣어서먹오봤습니다.

근데 그냥 무생채와 함께먹는게좋고

어리굴젓은 밥이랑 함께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바로 고추 다데기밥이랑말이죠

동원석쇠구이집에서 제일 맛잇는건 바로 이 고추 다데기밥같습니다.

 

이렇게 비벼서 위에 어리굴젓을 올리거나 혹은 고기를올려서먹으면 

그게 제일 괜찮더라구요 

근데 저에게 한번더 방문은 없을 것 같네요 

사람들이 먹는 갈비찜도먹었는데

돼지갈비보다는 갈비찜이 더 낫습니다. 집에서 만든 맛이나더라구요 

근데 아무튼 더이상은 안갈 것 같습니다.

연탄연기에 머리가 아프고 음식도 맛있는지 잘모르겠고 사장님 서비스도 별로라고 느꼈거든요 

제 점수는 10점만점에 6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