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맛집 벙글벙글식당

길가다가 얻어걸린 맛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일때문에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서 근처에 먹을게 있나싶어서 그냥 들어갔는데

대구 수성구 맛집으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간판부터 포스가있어서 들어갔더니 역시 돼지는 그냥 들어가도 맛집을 찾나봅니다.

바로 40년 전통의 벙글벙글 식당이라는 곳입니다.

간판에는 40년 전통이라고 적혀있지만 식당에는 50년 전통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럼 50년이겠죠?

따로 국밥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는데

육개장 전문점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육개장 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곳일 것 같긴합니다.

대구 수성구 맛집 정보

업체명 : 벙글벙글식당

주소 : 수성구 지범로 39길 11-12

전화번호 : 053-782-9571

영업시간 : 08:00 - 22:00

주차장 없음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선지냄새가 아주 진동을 합니다.

냄새에 예민한 사람들은 조금 속이 안좋을 수 있습니다.

그치만 돼지들은 그 냄새에 침이 나죠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봅니다.

여기에서 가장 인기가많은건 육국수와 육개장입니다.

찾아보니 남자 2명이오면 육개장 2개에 선지 작은거 하나 추가해서 먹는다고합니다.

 

내부는 이렇게 아주 오래된 느낌이듭니다.

노포 느낌의 식당들은 대부분 이런 느낌인것같습니다.

조명은 깔끔합니다.

조명은 바꾼지 얼마 안지났나봐요 

근데 50년 전통치고는 건물이 깔끔하긴하네요

대구 수성구 맛집은 대부분 다 국내산 재료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더 유명하고 더 맛있지않을까합니다.

신선해

주문한 육개장이 나왔습니다.

선지 육개장한개와 일반 육개장 한개 총 2개를주문했습니다.

육개장 2개에 선지를 시키면 좋았겠지만 여자친구는 선지를 먹지못하기때문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이 깍두기가 굉장합니다.

역시 국밥을 파는 집에는 무조건 깍두기가 맛있어야합니다.

달달하면서 시원한 맛입니다.

쪽파와 김무침?

아무튼 짭짭하면서도 맛이 좋습니다.

국에 넣어서 먹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따로 먹었습니다.

이건 젓갈느낌이 많이나는 깍두기입니다.

파랑 고추가 들어가있는데 처음 보여드린 깍두기와는 맛이 완전히 다른데

저의 입맛에는 첫번째 깍두기가 더 국이랑 잘어울렸습니다.

육개장에 꼭 넣어야하는 마늘입니다.

다진마늘을 넣고 안넣고에따라서 맛이 확 달라지기때문이죠

반틈을 넣어줍니다.

마늘을 좋아하기때문입니다.

고기보세여

고기 한덩이가 숟가란만큼 큽니다.

그리고 푹 끓여서 그런지 엄청나게 부드럽습니다.

그치만 선지육개장에는 고기가 별로없습니다.

고기가 약 2~3덩이 정도만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기와 맞바꾼 선지

저는 선지도 좋아하지만 고기를 더 좋아하기때문에 다음에 대구 수성구 맛집을 가게된다면

그냥 육개장을 먹을 것 같긴합니다.

선지도 엄청나게 많이줍니다.

크기 보이시나요

거의 국밥만한 선지를 하나 넣어주십니다.

그래서 잘라서 먹었는데 먹다가 남길정도로 엄청 주셨습니다.

밥위에 반찬까지 올려서먹으면 한그릇 그냥 순삭입니다.

음식이 맛있으니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육국수에 소주가 먹고싶어지는 맛

마지막 건더기까지 아주 맛깔나게 먹고 나온 대구 수성구 맛집

아마 주민들은 이미 많이들 찾아오시는지 어른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여러분들도 혹시라도 이 근처가게되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저의 점수는 8.3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