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아울렛을 간김에 찾아간 아주 욱신한 곳입니다.
멸치회를 한번도 먹지 못하셨다면 무조건 드시러가셔야합니다.
안먹고 뒤지면 후회할 맛입니다.
그 중 기장 맛집으로 유명한 대성갈치찌개집으로 가보시길바랍니다.
간판에 적힌 12라는 글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름은 갈치찌개지만 멸치가 더 유명한 곳입니다.
갈치도 담에가게된다면 한번 먹어보도록하겠습니다.
금액이 다 올랐네요
그리고 여기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갔다가 웨이팅해야하니깐 시간을 잘 정해서 가셔야합니다.
저희는 3시30분쯤 도착했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장 맛집 정보
업체명 : 대성갈치찌개
전화번호 : 051 - 721- 2289
주소 : 기장읍 대변2길 9
영업시간 : 11:00 - 21:00 (B.T 16-17시)
주차장 없음 골목주차 이용
네이버 평점 : 4.39 / 5 (22.07.26 기준)
들어가자마자 여러명의 사인들이 보입니다.
그중에서 이병헌 이민정의 사인도 있습니다.
맛있는걸 함께 먹으러 다니는 사이
참사랑이란 말이죠
내부는 좁아요
웨이팅이 무조건 있을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저희처럼 시간이 애매할때 오시면 아주 좋습니다.
기장 맛집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멸치찌개 중 그리고 멸치회 대 이렇게 2개를 주문했고
방아잎은 따로 달라고했습니다
멸치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두번째 멸치회였고 같이간 4명중 3명은 첫 멸치회입니다.
살면서 처음먹어보는 음식을 먹을때 그 희열감
유희열도 모를거에여
표절하느라 바빠서
맛있습니다.
멸치회는 식감이 아주 부드러워요 회를 먹는 듯한느낌이아니라
솜사탕을 먹는 것처럼 사르륵 녹아 사라집니다.
밑반찬도 많이나옵니다.
직접 만든건지 아니면 시장에서 사온건지는 알 수 없지만
멸치회 쌈에 넣어서먹기 아주 좋습니다.
주인분께서 말씀하시길 멸치회는 양배추랑 싸먹는게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양배추의 식감과 멸치회으 식감이 좀 비슷한 것 같긴합니다.
그치만 안에들어간 채소가 아삭하기때문에 그 합이 잘맞는 것 같네요
멸치 젓갈도 나옵니다.
멸젓은 고기먹을때나 먹어보던건데 이렇게 오리지날로 먹어볼 기회가있는 기장 맛집입니다.
상당히 짜기때문에 쌈에싸서 조금만 넣어서 드셔보세요
맛이좋아요
김치도 여기서 직접 담근것 같은데 맛있었습니다.
밥이랑 김치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깻잎이든 상추든 어떤 채소든 다 잘어울립니다.
군침이 사악 돕니다.
그리고 소주와 최고의 조합이기때문에 소주를 좋아하신다면 누군가를 차를 얻어타고 가시면됩니다.
그것도 안되면 내기로 정하고 운에 맡기시길바랍니다.
멸치회에 가시가 살짝 보이는데 멸치뼈는 많이 드셔보셨겠지만
아주 그냥 부드럽습니다.
가시를 발라먹지않고 그냥 먹으면됩니다.
먹기 급해서 양념 다 흘린거보이시죠
그리고 이건 기장 맛집의 멸치찌개입니다.
방아잎을 따로달라고했는데
혹시라도 방아가 무엇인지 모른다 싶으시면 그냥 넣지마세요
방아를 안다면 넣어도괜찮지만 그게아니면 넣지마세요
찌개도 완져니 술안주입니다.
밖에서 먹는 생선 찌개는 이렇게나 맛있는데 왜 항상 집에서 먹는 생선찌개는 비린내가 나는거지
참 신기합니다.
저희는 방아잎을 넣었는데
역시 방아는 어려운 음식이라 그런지 방아잎을 한번도 못먹어본 사람들은 몇번 떠먹더니 안먹더라구요
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궁합도 개고기나 비린내가 많이 나는 고기들이랑 어울린다고하더라구요
멸치찌개보다는 무침회가 최고입니다.
밥을 비벼 먹어봤더니 역시나 미친 맛입니다.
밥 비벼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을 싸먹어도 맛있고
다음에가면 멸치찌개 방아 안넣고 먹거나 멸치회만 두개 시켜먹고싶습니다.
아니면 담엔 멸치회와 갈치찌개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일단 멸치회는 무조건 합격이기때문에 여기 가시는분있으면 멸치회는 빼먹지말고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맹이픽
마지막은 오만 반찬을 다 넣고 쌈을 싸먹어보는 기장 맛집입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멸치회 먹으로 꼭 가보세요
저의 점수는 10점만점에 8.5점입니다
좀 더 가까이 있었다면 자주갔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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