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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것들/10점 만점에 7.5점 이상

구미 맛집 정마담 식당 인생수육

by 맹톨이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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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중에서 제일 맛있게먹은 식당입니다.

아무 기대없이 방문한 곳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여기 진짜 미쳤습니다.

선산에 위치한 곳인데 구미 맛집이라고하면 이미 다들 많이 아시는 곳이더라구요 

정마닥 식당 진짜 꼭 가보세여 미쳤습니다.

62년 전통 구미 선산 정마담식당

간판부터 일단 맛집 느낌납니다.

60년 전통의 식당입니다.

일단 위치와 번호를 알려드릴게요


위치 및 전화번호 (예약 필수)

 

전화번호 : 054-481-2353

주소 : 선산중앙로 18길 16 

영업시간 : 11시30분 - 21:00 (월요일 휴무)

주차장 : 있는데 좁음 

예약 전화 필수입니다! 

고기가 다 떨어질 수 있으니 꼭 전화해보고 방문하세요! 

 

구미에서 선정한 맛집

입구에서부터 붙어있는 구미 맛집 

구미에서 선정한 맛집입니다.

그럼 일단 믿고 먹을 수 있다 이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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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이 필요한 정마담 식당

띠요옹 

그치만 저희는 전화를 했기때문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 사단이 날 수 있으니 꼬오옥 전화해야합니.

 

정마담 식당 내부 1정마담 식당 내부 2

 

내부는 이런 느낌이고 방으로 된 곳도 있습니다.

한바탕 전쟁이 일어난 것 같은 느낌

저희는 4시반쯤 방문했어요

점심도 저녁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에 그래서 손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갸꿀 


구미 맛집 정마담 식당 메뉴

구미 정마담 식당 차림표

입구에는 60년 전통이였는데 그게 2년전이였나봅니다 여기는 62년 전통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수육 한정식이 제일 메인입니다.

저희는 2명이라서 어떻게 시키지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사장님이 오시더니

수육 소에 비빔밥 2개 라면서 그냥 가셨습니다.

그게 정석인가봐요

주류 음료수 모두 셀프

바쁘니깐 주류와 음료는 셀프로 가져가야합니다.

근데 바쁜곳에가면 진짜 음료나 술 시키기 미안해서 저는 직접 가져오는편이긴합니다.

정마담 식당의 제일 아쉬운점은 바로 우리집 근처에 없다는 점...

소주 바로 땡기던데

정마담 식당 수육 한상

주문하고 약 10분? 15분정도 기다렷더니 한상 가득 나옵니다.

이렇게 한번에 나오는데 

와..반찬 종류 미쳤구여

비쥬얼 미쳤구여

주식 하락 미쳤구여

저는 그냥 미쳤구여

구미 맛집 비빔밥

비빔밥 진짜 미쳤습니다.

이거 한입먹자마자 와 이거 하나 더 시켜야하나 고민들게 만드는 맛입니다.

진짜로 

온몸의 기를 다 모아서 소리 지를 정도로 맛있습니다.

여러 부위가 들어가있는 돼지고기 수육

수육입니다.

일반적인 수육보다는 굉장히 얇습니다.

근데 돼지의 여러부위가 다 들어가있기도하고 쫀득하고 부드럽고 그냥 미쳤습니다.

마늘 젓갈

마늘 젓갈이라고해야하나

젓갈에 마늘이 담겨있는 아주 짠 반찬입니다.

고기랑 찹쌀떡이죠

청양고추 다짐

고추 다대기

이걸 넣어서 비빔밥을 비벼먹기도하고 고기 쌈싸먹을때 이거 올려서 먹으면 완벽합니다.

이게 제일 앙꼬라고 봅니다

시원한 콩나물 국

그리고 콩나물국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콩나물 대가리 껍질이 하나도 없습니다.

콩나물에도 최선을 다하는것을 알 수 있는거죠

음식에는 무조건 진심인 구미 맛집입니다.

 

깻잎 장아찌

고기에 싸먹으면 맛있는 깻잎장아찌 

많이 짜지않아서 비빔밥과 먹기에도 좋습니다.

꼬들빼기 무침

명이나물 무침입니다.

저는 명이나물도 이렇게 빨간 양념으로 먹을 수 있을지몰랐는데

핵꿀맛입니다 진짜루

직점 담근 묵은지

말이 필요없는 김치

간이 딱맞습니다.

미쳤다 이말이죠 

절인 배추와 상추 쌈

싸먹는 채소인데 

절인 배추와 상추인데 두가지 모두 다 맛있어서 

어디에 싸먹을지 고민이됩니다.

그럴때는 두개다 같이 싸먹으면되는데 그럴러면 최소 수육 3개이상은 올려야지 고기맛이 납니다.

촉촉한 돼지고기 수육

얇디 얇습니다

근데 미친 맛

다음에는 2명가도 중 사이즈로 주문할려고해요 

고소한 정마담 비빔밥

다시봐도 이쁘다..

비빔밥 진짜 맛있습니다

고추장이 없는 비빔밥이라 제사밥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게 제사밥이랑은 또 다른 맛입니다.

돼지 수육 한쌈

배추에다가 고기 2개 밥과 마늘을 올려먹어봅니다.

눈을 감으니 천국에서 돼지와 함께 뛰어놀고있는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돼지야 미안해

돼지고기와 우엉

그리고 고기 2개와 우엉 그리고 꼬들빼기도 함께 먹어봅니다.

상에 올라온 반찬중에 이유없는 반찬없다는 말 아시져?

어떻게 먹어도 조합이 잘 이루어지니깐 그 조합을 우리가 찾아야합니다.

비빔밥과 묵은지 한입

비빔밥도 깔끔하게 김치랑만 먹어봅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구미 맛집의 그 깔끔하고 담백한 맛 

하지만 멀어서 가기가 힘드네요

비빔밥과 돼지고기 수육 한쌈먹기 좋은 구미 맛집

담엔 고기도 최소 3점이상 올려서 먹을 예정입니다.

사진찍을 생각도 안들고 계속 먹고싶어지던데

정신을 꽉 붙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 블로거니깐요 

남은 부위 다 싸먹는 돼지고기 수육

마지막 남은 고기 한번에 다 털어서 이렇게 먹었습니다.

꼬들꼬들한 부위도 많고 부드러운 부위도 많아서 그 조합이 완벽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기대할 것 같으니 그냥 맛있다고만 말씀드릴게여 

빈접시

싹 비웠습니다.

정말로 22년도에 먹은 음식중에서 제 기준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근데 여기의 단점이있습니다.

빈그릇

정마담식당은 이미 구미 맛집으로 유명한데 사장님이 불친절하다는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어떤느낌인지는 알았지만 그냥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먹으면 됩니다.

저희한테는 마늘쫑까지 뜯어서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표현방법이 투박할뿐이지 나쁜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또 갈거라 이말입니다. 

여기는 평점 10점 중에서 9.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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