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맛집 몽골양다리바베큐

저번주에 다녀온 신기한 곳입니다.

우연히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일단 한번도 보지못한 양고기집입니다.

이제 좀 뜨고있는 대구 성서 맛집인데 본토 중국의 맛을 느끼고싶으시면 가보시면됩니다

왜냐하면 제가 갔을때 다~ 중국손님이였거든요 

대구점입니다.

그말은 즉 체인점이라는 말이죠 

대구에는 여기한곳만있는 것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중국말이 엄청나게 들립니다.

아니 여기가 한국이야 중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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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 맛집 정보 

업체명 : 몽골양다리바베큐 대구점 

전화번호 : 010-9811-0588

주소 : 대구 달서구 서당로9길 14 

주차장 없음 

네이버 평점 : 5 / 5 (22.09.05 기준)

원산지입니다. 

양고기는 호주산입니다.

호주산 양고기는 맛이좋쥬 

내부는 이런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옆자리에 앉으면 좀 시끄럽긴합니다.

중국인들 엄청 시끄러운거아시죠

저는 예약을하고 갔기때문에 이미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왜 예약을 했는지는 밑에 알려드릴게요

바로 이놈때문입니다.

양다리 바베큐를 주문했는데 

양다리 바베큐 및 양다리 수육을 드실분은 1시간 전에는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그치만 생각보다 양다리 바베큐를 먹는사람은 많지않습니다.

저희 테이블만 먹더라구요

다른분들은 다들 이런 양갈비나 혹은 양꼬치를 드셨습니다.

아 

바베큐보다 수육 드시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양다리수육도 맛있나봅니다.

양꼬치는 10개에 14,000원 양갈비는 15,000원입니다.

그러면 무조건 양갈비꼬치를 드세요 

양갈비가 최고입니다.

다른곳보다 양갈비꼬치가 싼편이군요

먼가 중국 본토의 맛집같은 느낌으로 꼬치의 종류도 엄청나게많습니다.

제가 번데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정도 크기의 번데기는 제가 좀 어렵네요..

소스도 신기합니다.

제일 왼쪽 소스는 살면서 처음보는 느낌인데 아주 자극적인 맛입니다.

맛없다고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그런 맛

저희는 일단 오이 양장피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메뉴가 제가 보여준것말고 뒤에도 더 있습니다만 

너무많아서 못올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테이블보니깐 볶음밥도 시키길래 따라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양꼬치집에가면 항상 볶음밥을 시키는편인데 그중에서 가장 자극적이고 한국적인 맛이였습니다.

연태고량주와 맥주가 유행하기전부터 저는 설원과 맥주를 함께먹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설원으로 시작합니다.

고량주 중에서 30도로 아주 낮습니다. 

주문한 양다리가나왔습니다.

큰 사이즈로 시켰더니 진짜 컸습니다.

사진보다 더큰데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비쥬얼은 아주 끝장납니다.

이게 먼가 대구 성서 맛집의 시그니쳐 메뉴인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하고

사람들이 우와~하기에는 좋은 음식

근데 단점이있습니다.

살코기가 퍽퍽한 곳도 있고 야들한 곳도 있고 껍데기는 엄청 바삭하고 맛있고 

맛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직접 잘라야합니다.

그래서 아주아주 귀찮은 음식이죠 

저는 이번한번을 끝으로 먹지않겠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켰으니 맛있게 먹어봅니다.

돈 아까우니깐요

근데 양고기는 소고기보다 퍽퍽살이 더 부드러워서 먹을만합니다.

막 잘라서 먹습니다.

이렇게 먹는게 맞나싶을 정도로 귀찮고 어렵네요 

스테이크만 썰어봤지 양다리를 썰어볼줄이야

근데 이거는 대구 성서 맛집가면 오이 무침이랑 오이 양장피라는게 있는데 그거 꼭 시켜서 같이 드세요

거의 중국 김치같은 느낌인데 

제가 양고기집말고 베이징덕 파는곳에서 먹는게 오이 무침인데 아주 상큼한맛이 쳐직이거든요

이건 염통꼬치입니다.

꼬치 종류들도 다 맛있습니다.

조금 자극적인맛이 강해서그렇지 먹을만합니다.

이건 허파입니다.

돼지허파랑 양허파랑 두가지를 판매하는데 저는 돼지로 먹었습니다.

시키니깐 "냄새가 날텐데 괜찮아요?"라고 하시길래 저는 당연 괜찮다고햇습니다.

아! 여기 사장님도 중국분들이라서 한국말이 조금 서툴어요

오돌뼈 꼬치입니다.

저는 오돌뼈의 식감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호불호가 갈려서 

자신이 삼겹살먹을때 뼈 씹어먹는지 안먹는지에따라서 정하시면될 것 같습니다.

중국냉면도 주문해봅니다.

꼬치 종류들이 좀 자극적이라서 먼가 시원한게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이것또한 자극적입니다.

그리고 건두부 꼬치입니다.

살면서 처음먹어봤는데 안에는 파랑 고수가들어가있는데 이거 참 요물입니다.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빵꼬치입니다.

빵과 떡 그 사이 애매한 중간의 음식

대구 성서 맛집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면 무조건 만점을 줄 만한 그런 곳입니다.

그치만 절대 양다리 바베큐는 비추합니다.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왜냐하면 전 자극적인거보다 슴슴한 맛을 좋아하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