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미친부엌 메뉴 다 맛있음

이번주에 다녀온 제주 여행에서 하나 얻어간 식당입니다.

예전부터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들어서 꼭한번 가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됩니다.

숙소가 제주시라서 가보게됐지만 먼곳이라면 조금고민이 되긴하겠네요.

일단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주 맛집은 바로 미친부엌이라는 곳입니다.

제주 미친부엌 입구

미친 제면소 앤 사케바 

저기가 입구인데 저희는 제주시 호텔에서 숙박을해서 택시타고 약 10분정도 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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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위치 

상호명 : 미친부엌

주소 : 제주 탑동로 15

전화번호 : 064-721-6382

영업시간 : 17:30 - 00:00 (라스트오더 23:00)

겉을보면 식당이 굉장히 작네라는 생각이 드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9시40~50분쯤도착했는데 역시 술먹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주 맛집의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술집이 메뉴는 적고 술종류는 많은 그런집인데

여기는 메뉴도많고 술도많아서 고르기가 참 어렵습니다.

근데 여기는 메뉴가 많아도 예외입니다.

왜냐하면 술집인데 요리하는 분들이 다섯분정도 계시기때문이죠.

오늘의 추천메뉴는 매일매일 변동이 있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저기에 있는건 하나도 먹지않았네요.

저희는 고독한 미식가세트 1개 , 우니온더에그 , 꼬치 세트이렇게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아주 합리적으로 잘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미식가 세트에 포함된 맥주 500cc

역시나 첫입만큼은 맥주가 소주를 이깁니다.

그치만 세번째부터는 이상하게 잘 안들어갑니다.

배가 불러서그런건가

기본 안주는 새우깡입니다.

짭짤하고 바삭해서 안주나오기전까지 맥주한잔 먹기에 딱 좋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긴 다찌 그리고 4인 테이블이 약 4~5개정도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용인원에 비해서는 요리하시는 분이 진짜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곳이라는거겠죠?

주방장이 5분이나 있습니다.

밖에 나와서 일하시는분도 3명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안주의 퀄리티가 다 좋습니다.

기성제품을 사용하는 안주가하나도 없어 보이더라구요.

이건 아바쿠 준마이라고 사케 100ml를 시켜봤습니다.

제가 먹어본 사케중에서는 제일 맘에들더라구요.

다음에 집들이갈때 술좋아하는 사람이있으면 하나 사갈 생각도 있는 술입니다.

1인 세트라서 회는 많이 나오지않습니다.

총 4종류 2점씩 나오는데

1인세트 2개를 시키지마시고 저처럼 한개만시켜서 맛만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해산물보다는 조리가 된 안주들이 더 맛있더라구요.

이건 갈치회입니다.

살면서 2번 먹어봤는데 두번 다 비려서 별로 안좋아하는 회중 하나인데

제주 맛집에서 먹어본 갈치회는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오?! 이런 느낌이들었죠

미친 부엌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짱뽕입니다.

이것도 1인세트에 들어가있기때문에 작은 사이즈로 먹었는데 딱좋았습니다.

큰 사이즈로 먹었으면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작은걸로해서 안주를 여러개 더 먹을 수 있는게 더 좋았습니다.

이건 근데 꼭 드셔보세요

미친부엌가시면 꼭 주문해야할 메뉴중 하나입니다.

다른 테이블에도 다 이거있습니다.

이건 치킨가라아게입니다.

이자카야에서 항상 먹던게 치킨 가라아게인데 여기는 마치 탕수육처럼 튀김옷이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다 만든다는 이야기겠죠?

어쩐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이좋습니다.

이건 우니 인더에그 라는 메뉴인데 이렇게가 14,000원입니다.

우니와 연어알이 비싼 식재료라서 너무 비싸보이긴한데 

그래도 입안에들어가면 살살 녹습니다.

제주 맛집에서 먹은 안주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이거에요

계란의 짭짤한맛과 우니의 고소한맛이 정말 잘맞더라구여

중간에 있는 하얀색은 관자입니다.

그치만 양이적어서 배채우는건 역시 가라아게와 짬뽕이 제격입니다.

배는 일단 채우고 술을 마셔야하니깐요

랜덤 꼬치입니다.

꼬치도 바로 구워주시기때문에 아주 맛이좋습니다.

먼가 짬뽕 만드는사람 , 튀기는 사람 , 꼬치 굽는사람 딱딱정해져 있는건지모르겠는데

하나같이 다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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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기에도 충분한 안주들입니다.

이 날 피곤해서 술은 많이 안들어갔는데 안주는 역시나 잘들어가더라구요.

역시 돼지는 어쩔 수 없습니다.

미친부엌가시면 일단 꼬치도 꼭 드셔보세요.

꼬치종류랑 크림짬뽕 두개는 필수 입니다.

까먹을 것 같으면 팔에 타투라도 세겨서 가시면됩니다.

제주 맛집에서 아주 알차게 먹고왔습니다.

이렇게 먹었는데 금액이 약9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금액에 비해서 양이 좀 적은편이긴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깐 평점은 8점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