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백에 갈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갑자기 초밥이 먹고싶어졌습니다.
그치만 현백 안에 있는 회전초밥집과 8층에 있는 일식집은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를하고있는 것 같아서
근처에 무엇이 있나 찾아봤더니 체인점도 많고 반월당 맛집으로 이름나있던 스시준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백화점보다 여기가 더 합리적일 것 같아 돌진해봅니다.
반월당쪽이라서 웨이팅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정쩡한 시간을 노리세요
저도 어정쩡한 시간을 노려서 바로 입장은 가능했습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웨이팅석입니다.
내부가 적어서 자칫하면 바로 웨이팅입니다.
그치만 초밥은 마시는 음식?이라 금방 나옵니다.
반월당 맛집 정보
업체명 : 스시준
주소 : 중구 남성로 40-1
전화번호 : 053-219-1916
영업시간 : 11:30 - 20:30 (B.T 15:00 - 17:00)
주차장 없음
네이버 평점 : 4.54(2022.06.23)
메뉴판입니다.
무엇을 먹어야할까 고민을 해봅니다.
모듬 10피스는 너무 작을것같은데..
그런 사람에게 좋은 세트가 있습니다.
A세트와 B세트
새우세트도 느낌이 좋지만
저희는 A한개 B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나 작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어컨이 엄청 빵빵합니다.
내가 사람인지 참치인지 모를정도로 빵빵합니다.
메뉴판 오기전에 미리 메뉴를 골라라고 이렇게 전시를 해두었네요
초밥은 근데 진짜 배가 안부른거같지않나요?
돼지라서 그런지모르겠는데
모듬에서부터 스시준스시B세트까지 나와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반월당 맛집 스시준은 우동이 무한리필입니다.
여기서 바로바로 서빙이 되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우동 한번만먹었네요.
초밥이 나오기전에 샐러드도 주십니다.
귤은 한개씩만 딱 올려주시는데 새콤달콤한 소스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그 맛입니다.
간장 종지가 이쁩니다.
복이 적혀있는 복어 접시
늦었지만 복많이받으세요
이게 무한리필가능한 우동입니다.
다음에가면 배안찰때 3그릇 땡겨야겠네요
사실 저는 A,B 세트 먹고나왔지만 배가 하나도 안차더라구요
구운 스시 세트가 먼저 나왔습니다.
12개의 스시
스시의 맛은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딱 7의 맛입니다.
오마카세를 몇번 다녀와서 초밥에대한 기준이 높아진 것같기도하고
이 가격에 이맛이면 맛있다고 해야하나? 싶기도한데
저는 그냥 평범한 맛이였습니다.
그치만 반월당 맛집으로 이미 유명해서 사람들은 엄청많았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먹다가 육고기먹으면 아주 그냥 입에서 살살녹습니다.
비쥬얼은 좋죠?
주방에서 쉐프님이 토치 2개로 굽고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거의 기계처럼 구우시더라구요
토치 담당이신가봐요
활생선입니다
구운 스시도 맛있지만 역시 초밥은 굽지않아야합니다.
광어 연어 참돔이렇게 나왔습니다.
생선의 길이도 좋고 샤리의 양도 좋았습니다.
연어 수급이 어려워서 연어값이 많이올랐다고합니다.
쌀때는 별로 먹지도않던 생선인데 비싸지니깐 손이갑니다.
맛있네요
돔도 맛있습니다.
근데 엄청 맛있다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제가볼때 20대까지는 아주 맛있다고 느낄 맛입니다.
반월당 맛집 제일 인기많은 세트입니다.
여자친구가 위가 작아서 제가 2~3 피스를 더먹었지만 언제나 느끼는 초밥먹은 뒤 공허함은
저의 배를 채워주지 않습니다.
연어가 비싸져서 그런가 왜케 연어가 맛있던지
나이가 들수록 주름살도 늘어나지만 생와사비 먹는 양도 늘어나더라구여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은 코 뻥 터지는 느낌이 얼마나 좋던지
초밥 먹은지 얼마안지났는데 또 먹고싶다는 것은 스시준에서 만족을 하지 못했나봅니다.
왕창먹고싶네요
돈많이벌어서 회전초밥집에서 탑쌓으면서 먹어보고싶습니다.
구운 생선도 맛봅니다.
대하 시즌에 대하 싸게 사서 내장빼고 토치로 살짝 구워서 초밥으로 먹어도
아주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해봅니다.
대하철에 시장에서 대하사면 엄청 싼거아시죠?
마지막은 반월당 맛집 한우 초밥을 먹고 끝내봅니다.
맛이 없지도 있지도않은 딱 7의 식당이였다고봅니다.
누구를 데려가도 맛없다고는 하지않을 것 같은 그런 식당
저는 이번주에 꼭한번 더 초밥먹으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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