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맛집 편밀밀 만두굿

벚꽃이 막 피기시작한 봄날에 다녀왔던 곳입니다.

올린 곳인줄알고 까먹고있다가 찾아보니깐 안올렸길래 냉큼 적어봅니다.

사진찍어두길 잘했군여

오늘 올릴 곳은 대구 앞산 맛집 편밀밀이라는 곳인데 납작만두매니아들을 위한 식당입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앞산카페골목 초입에 있고 주차장은 따로없어서 골목에해야합니다.

 

1998년부터였다니 생각보다 엄청 오래 된 곳이였습니다.

한 2년전부터 들었던 곳 같은데말이죠

대구에서 유명한 납작만두를 향한 진심인 이곳

창가에서 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밖의 뷰를 보면서 여유로운 한끼를 때릴 수 있는 이곳

그래서 저희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반응형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앞산 갬성

요즘은 일반적인 갬성의 인테리어하면 핫플이 되기어렵습니다.

그러니 간판이랑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맛까지있으면 맛집 당첨 

 

---

편밀밀 메뉴

메뉴판 입니다. 

대구 앞산 맛집에서는 무엇이 유명한가하니 주변 사람들은 만두 라자냐를 제일 많이 먹더라구요.

그치만 저희는 부추절이 납작만두 , 돈까스 샌드위치 ,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창가에 앉았는데 단점은 

창가라서 테이블이나 식기쪽에 꽃가루? 먼지? 이런게 좀 많습니다.

그래서 따듯한물에 소독한번하고 썼어요 

다들 조심하세요

그리고 하나 건진 사진입니다.

너무 이쁘지않나요?

제가 찍었지만 마치 일본 느낌이 나는 

그치만 너무 한글이 많이보이는군요

---

대구 앞산 맛집 메뉴등장

첫번째로 등장한 납작만두입니다.

이건 위에 올라간 부추가 진짜 맛있습니다.

납작만두는 대구 사람들은 다들 좋아하겠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만두라고합니다.

만두도 아니고 전병도 아니고 어중간하다는 입장이죠

그치만 제입맛에는 아주굿

부추가 새콤달콤해서 납작만두랑 딱 먹으니 맛있더라구여

느끼한맛도 사라지고 

부추가 진짜 신의 한수였습니다.

---

편밀밀 떡볶이

그리고 저는 떡볶이 매니아로서 라자냐랑 고민하다가 떡볶이를 시켰습니다.

달달한게 요즘 유행하는 떡볶이의 맛이였습니다.

응급실 떡볶이나 해치스 국물떡볶이 같은 그런맛이랄까

국물이 좀 한강같지만 간은 좋았습니다.

납작만두를 담궈서 먹기에 딱 좋았다 이말씀

---

편밀밀 돈까스 샌드위치

돈까스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가격대가 좀 비쌉니다.

샌드위치가 9500원이라니 

등심 부위를 사용한 것 같은데 양을 다시봐도 좀 비싸긴합니다.

8000원정도만해도 될 것 같은데말이죠

그래도 두툼하니 맛있었습니다.

탄수화물이랑 단백질만나면 맛이 없을 수 없겠지만 일단 괜찮았습니다.

그치만 다음에 방문하면 이건 안먹을 것 같습니다.

맛잇지만 가성비따지면 별로인 느낌

샐러드에 뿌려먹는 소스도 줍니다.

이런 디테일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트러플이 들어간 타르타르 소스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레몬도 같이 나옵니다.

레몬은 돈까스에 사악 뿌려서먹으면 감칠맛이 더 나고 맛있습니다.

튀김옷에다가 뿌리지말고 고기에다가 직접뿌려서 드셔보세요

튀김이 눅눅해지지않고 레몬향도 더 나고 맛잇습니다.

치즈도 들어가있습니다.

식빵 한개크기의 샌드위치입니다.

남자라면 혼자먹기에는 적겠지만 여성분이라면 한개정도면 충분히 배가 부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와사비까지 올려서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튀긴걸 먹구 느끼하다고 사람들을보면 대부분 느끼하게 먹더라구여

안느끼하게 먹으면 더 드실 수 있으니 쉽게 포기하지마세요.

 

이렇게 한상 깔끔하게 차려먹은 대구 앞산 맛집입니다.

편밀밀은 납작만두가 맛집이라 다음에 라자냐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평점을 주자면 10점만점에 7점입니다.

5점이상이면 맛없는게 아니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